
(저자소개)
2003년 골드만 삭스 증권에 입사한 후 16년간 일본 국채, 엔화 금리 금융파생상품 장기 환율 등의
트레이딩에 종사했습니다.
2019년 퇴직 후 사회 금융교육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소설 형식의 재테크 관련 책입니다.
주요 등장 인물로는 중학생 유토,
미국 투자은행 도쿄지점에서
외환과 일본 국채를 거래하는 나나미, 그리고 동네 저택에 살고 있는 노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나나미는 보스에게 돈 버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자 저택을 방문합니다.
하지만 보스는 처음부터 돈 버는 방법이 아닌 돈 자체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돈 10억원을 쌓아가며
이야기 합니다.
"돈의 노예"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위해 일하고 돈에 감사하고 연봉이 높으면 멋지다고 생각하고 저금을 많이하면 행복을 느낍니다. 내 삶을 떠받치는 게 돈이라하고 착각하고 어느새
돈의 노예가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돈의 정체
3가지를 알려줍니다.
1. 돈 자체는 가치가 없다.
2.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없다.
3. 다 같이 돈을 모아도
의미가 없다.
위 3가지 모두 생소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도구여야 할 돈에 얽매여
돈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선택을 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합니다.
(돈 자체에는 가치가 없다)
매년 버려지는 돈
만약 돈 자체에 가치가 있다면
버려지는 돈이 생길까요?
금은 금 자체가 가치입니다.
그래서 금은 시간이 지나도
버려지지 않습니다.
가치가 하락할 수는 있겠지만요.
돈이 가치를 지니게 된 이유는
정부가 세금을 도입하면서
돈의 사용에 강제성을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돈을 만들었지만 사회 구성원
누구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 돈은 가치가 생길 수 없는 것이죠.
그 다음으로 정부는 거두어들인
세금을 사용하면서
돈이 순환합니다.
정부가 벌인 사업에 비용을
지급하고 이 돈들은
여러 사람을 거쳐 혈관속의
혈액처럼 사회 곳곳으로
퍼져 나갑니다.
사회는 돈을 매개로 서로 돕는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
유럽은 유로라는 단일 통화를
도입하면서 경제적 이득을
서로 누리는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없다)
어떤 문제도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돈은 그저 매개체일 뿐이다.
돈을 지불해도 그 돈으로
일을 하는 것은 사람이다.
결국 돈은 사람을 움직이는
자극제일 뿐이다.
<백만원과 도넛의 문제해결력>
배고픔을 해결해 주는 건
도넛 한조각 입니다.
아무리 백만원을 갖고 있어도
누군가 먹을 것을 팔지 않으면
돈으로 굶주림을 해결 하 수는 없죠.
돈의 근본적인 기능이 보일 겁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돈 자체가
아니라 돈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돈이 상품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자연자원에 무수한 노동이 결부되어 상품이 만들어 집니다.
돈의 힘은 선택하는 힘입니다.
누가 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지 사람을 선택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다 함께 돈을 모아도 의미가 없다)
다 함께 돈을 모은다는것은
미래에 대한 대비가 되지 못합니다.
연금 문제를 해결하려면 저출산을
막거나 생산효율을 높여야 합니다.
돈은 사람들 사이를 이동하고 있을 뿐이며 돈의 총량은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습니다.
사람이 미래를 위해 비축할 수
있는 것은 사회기반이나
생산설비, 기술, 제도 등이죠.
(우리는 누굴 위해 일하고 있는가?)
책 속의 보스가
마지막으로 던지는 질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한다는 의미를
돈을 번다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는 사람의 범주를 얘기할 때 전업주부는 제외시키고 말합니다.
분명 집에서 일하는 전업주부도
일은 하지만 돈을 버는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일하는
사람의 범주에서 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한다는 것은 돈을
번다는 것과 연결시키는 것은
돈의 노예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일과 돈을 연결하지 않고
내가 하는 일 속에 숨어 있는
사람을 바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거리의 청소부는 노동의 결과가
수 많은 시민임을 알아야 하고 은행 창구의 은행원은 자신이 하는 일의 상대방은 대출이 절실히 필요한 성실한 가장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재테크와 돈 공부를
계속합니다.
왜 돈을 모아야 하는지,
그리고 돈은 무엇인지도
배우기 전에 무조건 돈은
좋은 것이고 무조건 많이
모아야 하는 것으로 교육된다면
그것은 가야 할 방향을 모르고
걸어가는 것과 같고 폭주하는
기관차가 되어 쉽게 지치고
그 끝은 후회로 가득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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