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재테크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고명환)50대 은퇴자의 경제적 자유

따봉감자 2025. 5. 31. 09:07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한때 잘 나가던 개그맨이던 저자는 어느날 재테크 강사가 되어 나타났습니다

책 읽기를 통해 삶이 바뀌었다는
저자는 삶에 대한 해답을 어떻게 찾게 되었는지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1000권의 책읽기를 마쳤다는 저자.
아마 이것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점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자의 친한 고등학교 친구가 있습니다.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고
그 성적을 유지해 좋은 대학에 진학합니다.

요즘 대학생들이 그렇듯이 학창시절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대기업 입사를 위해 스펙쌓기에 몰두하면서 다른 것을 생각할 시간이 없이 보냅니다. 결과적으로 대기업에 입사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룬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50이 되기전 회사를 나가야 하는게 요즘 대기업 고참들의 운명입니다. 그 시점에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저자의 친구가 한탄합니다.
"내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 됐지?" 아마 친구가 삶을 통해 자신에게 던진 최초의 질문일 것입니다.

학교성적을 상위수준에서 유지한다는 것은
즉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듣기를 잘한다는 의미입니다.

질문은 없이 잘 듣고 그대로 따라하는 인생은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깨닫습니다.
질문이 없는 삶속에서는 모든게 허무하고
자신의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질문을 잘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요합니다.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나는 왜 돈을 버는가?
나는 언제 행복한가?
나는 왜 태어났는가?
나는 누구인가?
저자의 인생을 바꾼 질문은 "끌려 다니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질문을 만들어 해답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나에게 필요한 만큼을 알기 위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책을 읽고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내게 필요한 돈만 벌면서 나머지 시간은 내가 태어난 이유 즉 가치 있는 삶을 사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독서의 3단계
1) 낙타의 단계 : 사막을 건너는 낙타는 끈기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이 목적지를 정하지도 못하며 주인이 실어주는 짐을 묵묵히 짊어지고 걷습니다.

이 단계의 독서는 짧습니다. 책만 잡고 읽으려고 하면 온갖 잡생각이 밀려옵니다. 내가 왜 힘든 일을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기도 하고 다른 신경써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낙타의 끈기처럼 묵묵하게 계속 해 나가야 합니다. 하루에 1페이지를 읽더라도 책을 손에서 떼어 놓지 말아야 합니다.

이 시기는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입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똑같은 시간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짧게 지나가는 사람도 있고 유독 길게 경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만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급해 하지 마세요.

2) 사자의 단계 : 사자는 일단 자유롭습니다. 자신이 배고플 때 사냥하고 배부르면 마음껏 쉴수 있습니다.

독서의 내공도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여 자신의 목적지는 이제 자신이 정합니다.

읽고 싶은 책을 자신이 찾아 일는 단계입니다.

자신에게 닥친 문제 해결을 위해 그에 맞는 책을 선택하고 그 안에서 해답을 찾아 갑니다.

이 시기에 조심해야 할 것은 자만심입니다. 모든 문제에 해답을 알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약간은 세상살이가 쉬워 보이기도 하죠.

3) 어린아이 단계 : 나만의 철학으로 세상을 움직인다.

어린아이는 특성이 자유롭습니다. 타인의 눈치를 보지도 않고 여럿이서도 혼자여도 잘 놉니다. 지루할 틈이 없이 모래사장에 앉아만 있어도 시간가는줄 모르죠.

그 순간에 몰입하면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어린아이의 책 읽기는 이런 상태를 말합니다. 무슨 목적이나 의도를 갖는 책 읽기가 아닌 그 행위 자체로 지루하지도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빠져듭니다.

돈을 모으기 위한 책읽기도 아니고 인생의 깨달음을 얻기 위한 노력으로서의 책 읽기도 아닙니다.

오로지 남을 돕기 위한 책읽기가 된다면 그 단계가 바로 어린아이 단계로 보면 됩니다.

각 단계별 추천 도서입니다.
1) 낙타 단계
가재미(문태준)
가진 돈은 몽땅 써라(호리에 다카후미)
가짜 팔로하는 포옹(김중혁)
광고천재 이제석(이제석)
그로잉업(홍성태)
김밥파는 CEO(김승호)
깊은 슬픔(신경숙)
나르치스하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너무 시끄러운 고독(브후밀 흐라날)
노인과 바다(어네스트 헤밍웨이)
느깍이 천재들의 비밀(데이비드 엡스타인)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무라카미 하루키)
데미안(헤르만 헤세)
돈의 속성(김승호)
동물 농장(조지 오웰)
라이프 스타일을 팔다(마스다 무네아키)
마농 레스코(아베 프레보)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제프 콕스)
맑고 향기롭게(법정)
먼 북소리(무라카미 하루키)
멈출 수 없는 우리(유발 하라리)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미치 엘봄)
몽실언니(권정생)
미친듯이 심플(켄 시걸)
바닷바람을 맞으며(레이첼 카슨)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무라카미 하루키)
밥 프록터의 위대한 확언(밥 프록터)
배짱으로 삽시다(이시형)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파올로 코렝료)
부의 추월차선(엠제이 드마코)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비상식적 성공법칙(간다 마사노리)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공지영)
사랑의 생애(이승우)
사업을 한다는 것(레이 크록)
샐러드 기념일(다와라 마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나폴레온 힐)
숨결이 바람이 될때(폴 칼라니티)
슈독(필 나이트)
엘리넌에게 꽃을(대니얼 커스)
언제할 것인가(다니엘 핑크)
여덟 단어(박웅현)
연금술사(파올로 코엘료)
올다가 웃다가(김영철)
웃음의 힘(반칠환)
웰씽킹(켈러 최)
위대한 개츠비(F 스콧 피츠제럴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정약용)
이 책은 돈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고명환)
이솝우화집(이솝)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이어령)
인간의 대지(생텍쥐베리)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이랑주)
징비록(유성룡)